매력적인 미항의 도시 시드니
시드니는 호주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가진 도시로 호주 개척의 출발점이 된 도시로 뉴 사우스 웨일스주의 주도입니다. 세계에서 가장 아름다운 항구에 세워진 시드니는 2000년 시드니 올림픽을 개최하면서 보다 더 국제적인 도시로 받돋움 하고 있으며 전세계 도시평가에서도 근간에 연속 3년간 최고의 도시로 평가받고 있습니다. 호주의 경제·문화의 중심지로 남위 34°에 위치하며, 남쪽으로는 캔버라, 북쪽으로는 포트스테판과 이어집니다. 세계 3대 미항인 시드니항과 코발트 빛 바다와 어우러지는 오페라하우스가 그 위용을 자랑하며, 왼쪽으로는 ‘코트 행어’라는 별명을가진 하버 브릿지가 완만한 호를 그리며 맞은 편 만으로 뻗어있습니다. 시내을 걸으면 고층 빌딩이 빽빽히 서있는 지대도 있으며, 시내중심가에는 푸드 타운이 많이 있고 시드니 타운면적은 약 4,070 ㎡이고, 타운 주변 교외지역까지 합치면 2,103 ㎢ 이라는 엄청난 면적으로, 인구에 비해 땅이 넓기 때문에 공원과 녹지가 잘 조성되어 있습니다. 차나 대중 교통수단을 이용하여 시내중심가를 벗어나 바다쪽 교외로 나가면 본다이 비치나 맨리 비치 등 아름다운 전망과 경치를 자랑하는 해변이 있어 해수욕이나 서핑을 즐길 수 있습니다.

시드니 오페라 하우스

223:1의 경쟁을 뚫고 우승한 덴마크의 건축가 '이외른 우트존'의 작품으로 1973년 완공됐습니다. 해저 25m에서 580개의 콘크리트 기둥이 받치고 있다는 이 건물의 가장 큰 특징은, 오렌지 조각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지붕입니다. 내부가 궁금하다면 30분마다 진행되는 1시간짜리 투어나, 다소 비싸긴 하지만 고급레스토랑에서의 아침식사와 무대 뒤편까지 2시간 동안 꼼꼼히 둘러볼 수 있는 백스테이지 투어를 신청하면 됩니다.

시드니 하버 브리지

코트걸이라는 별명을 가진 시드니 제2의 명물로, 북시드니와 도심을 이어주는 역할을 합니다. 세계에서 가장 큰 규모와 무게를 자랑하는 철골 아치형 다리이기도 하지요. 색을 입히는데만 4년이라는 시간과 8만 리터의 페인트가 들었다고 하네요. 다리 곳곳에 붙은 자살벌금 경고도 눈길을 끕니다. 좀 더 아찔한 경험을 원한다면 다리 등반 투어에 도전해보세요.

DFS 갤러리아

정부 공인 면세점으로 최고의 명품 브랜드는 물론 호주의 전통이 담긴 민속공예품까지 만나볼 수 있습니다. 호주 내 최대 규모 면세점으로 록스 지역에 있습니다.

시드니 차이나타운

호주 속 작은 중국이라 할 수 있는 차이나 타운. 잡화점, 기념품점, 레스토랑들이 늘어서 있어 저렴한 물건을 구입하거나 푸짐하고 값싼 음식을 먹기에 좋아 언제나 많은 사람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습니다. 규모는 크지 않으나 시티 한가운데 위치해 있다는 것만으로도 호주 내 중국인의 파워가 어느정도인지 짐작가는 부분이기도 합니다.

시드니 아쿠아리움

달링 하버 최고의 볼거리이자 호주 최대의 수족관. 약 5천여종의 어류와 함께 동부해안 최대 산호 서식지 '그레이트 배리어 리프'의 생태를 관찰할 수 있습니다. 호주 남부에 서식하는 펭귄이나 북부에 서식하는 호주 악어를 보는 재미도 놓치지 마세요.